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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관계'에 대한 만족도, 간신히 반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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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관계'에 대한 만족도, 간신히 반 넘는다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4.11.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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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은 남편에게 60%만 만족.....남편은 부인에게 71%만족과 큰 차이

[소비라이프 / 편집부] 우리나라 남편은 부인에게 70.6%만족하는 반면, 부인은 남편과의 관계에 59.8%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세 이상 인구의 55.2%만이 전반적으로 가족 관계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가족관계만족도 (자료: 통계청)

또, '자기 부모와의 관계'만족 비율은 63.5%로 남자(63.1%)와 여자(63.9%)간에 큰   차이가 없으나,  '배우자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남자가 53.4% 만족하는  반면, 여자는 43.4%에 그쳐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는 비율은 31.4%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부모와 함께 살고 있지 않은 가구주가 부모님과 교류하는 빈도를 보면, 전화 통화는 '일주일에 한두 번(44.3%)', 만남은 '한 달에 한두 번(41.8%)'이 가장 많았다.

 2014년 가구주 부모의 생활비를 아들, 딸 등의「자녀」가 제공하는 비율은 49.5%로 점점 감소하고, '부모 스스

▲ 부모생활비 주 제공자 (자료: 통계청)
로 해결'하는 비율은 50.2%로 증가하는 추세였다.  자녀 중에서는 아들, 딸 구별없이 '모든 자녀' 가 함께 생활비를 드린 경우가 27.7%로 가장 많았다.

부모의 노후 생계는 '가족과 정부․사회' 가 함께 돌보아야 한다는 견해가 47.3%로 가장 많고, 다음은 '가족' 31.7%로 뒤를 이었다.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7.5%로 2008년 32.4%에 비해 15.1%p 증가하였다.

▲ 청소년이 고민하는 문제 (자료: 통계청)

청소년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는 '공부(35.3%)' 이며, 그 다음으로 '직업(25.6%),  '외모(11.5%)'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고민을 상담하는 대상은 '친구․동료'가 46.2%로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다음은 '부모(26.0%)',  '스스로 해결(17.6%)' 순이었다. 

▲ 청소년 고민 주 상담 대상자 (자료: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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