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소비, HTC는 이미 넘어서....
[소비라이프 / 편집부]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이 "5~10년 내에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를 넘어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IT매체 BGR은 20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열린 '월드 인터넷 컨퍼런스 인 차이나'에 참석한 샤오미 레이쥔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BGR은 샤오미 스마트폰이 팔리고 있는 아시아 바깥 사람들은 레이쥔 회장의 발언을 우스운 소리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미 세계 스마트폰 3위 업체로 부상한 샤오미의 제품 판매량을 보면 우스운 소리만은 아니라고 전했다. 2010년에 설립된 샤오미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대기업들인 LG, 소니, HTC를 밀어낸 것을 언급하면서 레이쥔 회장의 발언이 우수운 소리만은 아닐 것이라고도 평했다.
BGR은 올해에만 6천만명의 소비자들이 샤오미 스마트폰을 구매했으며 내년에는 1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샤오미 스마트폰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또 올해 7세계에서 5번째로 큰 스마트폰 제조사였던 샤오미는 11월이 되면서 시장 3위 업체로 뛰어올랐다며 이같은 성장속도는 놀라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BGR은 레이쥔 회장의 말대로 샤오미가 앞으로 5~10년 내에 애플과 삼성전자를 뛰어 넘을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소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