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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도 내달 음료 가격 6.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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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도 내달 음료 가격 6.0% 인상
  • 양수진 기자
  • 승인 2014.09.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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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양수진 기자] 스타벅스, 커피빈, 카페베네 등 커피업체들이 도미노 음료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이디야커피도 합류하여 다음달 부터 평균 6.0% 가격을 인상한다.

▲ 이디야커피 공식 사이트 사진캡쳐

 

이디야커피는(대표이사 문창기) 다음달 1일 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평균 6.0%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업체측은 2010년 3월 이후 업체 최장기간인 만 4년 7개월만에 음료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아메리카노는 2500원에서 2800원으로,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2800원에서 3200원으로 인상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음료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2014년 초 국제 생두 가격의 급등 등 원재료비 상승과 2010년 3월 이후 약 5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치솟은 임차료, 인건비 등 각종 직간접 비용의 영향으로 가맹점주가 매장을 운영하기 매우 힘든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디야커피는 그 동안 고수해온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가격 변경에도 타브랜드 대비 30% 이상 저렴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가격 변경은 가맹점주들의 수익보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오랜 기간의 숙고를 거쳐 내린 결정"이라며 "이번 가격 변경에 대한 고객님들의 깊은 이해를 부탁 드리며, 이를 계기로 원두 업그레이드 등 다양하고 질 좋은 신상품을 개발하고 더욱 친절하고 아름다운 이디야만의 감동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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