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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부실대출책임 중징계와 뇌물관련 수사 등으로 홍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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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부실대출책임 중징계와 뇌물관련 수사 등으로 홍역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4.08.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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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편집부] KDB산업은행(은행장 홍 기택)이 부실대출에 대한 중징계와 뇌물 수수에 대한 수사 등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STX의 1조원 부실대출관 관련하여 금감원은 KDB산업은행에 대해 중징계를 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찰은  KDB산업은행 임직원이 동양그룹 경영진으로 부터 수억 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해 6월부터 3차례에 걸쳐 KDB산업은행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지난주 STX 부실대출과 관련하여  KDB산업은행 전현직 부행장 등 20여명에 대한 징게 수위를 사전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STX에 대해 필요한 조취를 취하지 않고 대출 한 점, STX조선해양이 분식회계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3,000억원의 여신을 확대해 준 점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또한, 오늘 아침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임직원이 동양그룹 경영진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하여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 했다고 밝혔다. 동양그룹은 지난 해 1조원이 넘는 사기성 기업어음(CP)발행으로 수만 명의 서민피해자를 양산한 바 있다.

조간 매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이 선봉)는 동양시멘트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 임직원이 수년 동안 동야그룹으로 부터 5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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