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01:09 (금)
우리나라 최고부자는 여전히 이건희회장
상태바
우리나라 최고부자는 여전히 이건희회장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4.08.05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대부자는 모두 상속증식자......Super부자중 자수성가 비율 미국의 1/3수준

[소비라이프 / 편집부] 우리나라에서 자산이 1조원이 넘는 이른바 ‘Super부자’는 모두 35명으로 나타났다.

▲ (자료: 재벌닷컴)

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1천883개사와 자산 100억원 이상 비상장사 2만1천280개사의 대주주나 경영인의 개인자산이 1조원이 넘는 Super부자는 35명으로 집계됐고 이중 자수성가형 부자는 10명으로 전체의 28.6%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최고 부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주식과 부동산을 합쳐 총 13조2천870억원을 보유해 국내 부호 중 ‘부동의 1위’임을 확인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7조6천440억원을 보유해 2위를 기록했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조1천790억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4조4천620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4조3천400억원)가 뒤를 이었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3조500억원)과 신창재 교보그룹 회장(2조2천370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2조1천920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2조1천560억원), 신동주 일본롯데 부회장(1조9천690억원) 순으로 ‘ 10대 Super부자’에 들었다.

1조원이 넘는 슈퍼부자 중 스스로 기업을 일궈 부를 쌓은 자수성가 부자는 28.6%인 10명으로 조사되었다.  

임대주택 사업으로 급성장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개인 자산 1조8천100억원으로 평가돼 자수성가 Super부자중 1위를 차지했다.

‘넥슨 신화’의 주인공 김정주 NXC 회장은 개인 자산이 1조4천720억원으로 평가돼 신흥 벤처 Super부자 중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자수성가로 Super 부자에 오른 비율이 우리나라의 3배 수준인 70%에 이른다.  빌게이츠, 워렌 버펫,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 등이 바로 자수성가로 미국에서 Super부자에 오른 이들이다.

미국은 자수성가할 수 있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자수성가형 Super부자를 보고 자라는 세대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꿈을 갖고 Super부자에 도전하는 선순환의 사회분위기를 이루고 있다는 이야기기도 하다 . 

우리나라에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Super부자들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탁월한 창의력과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성공과   Super부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찬사를 받아 마땅할 것이다. 이들을 보고, 개천에서 계속 Super부자가 나올 수 있다는 사회분위기가 형성되고,   꿈을 갖고 도전하는 세대가 계속 나왔으면 하는 바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