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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추석, 햇과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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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추석, 햇과일 비상!
  • 장도순 시민기자
  • 승인 2014.07.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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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 수입으로 대체할 필요

[ 소비라이프 /  장도순 시민기자 ] 올 추석(9월8일)은 예년보다 빨라 사과와 단감 등 차례용 과일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1976년 이후 3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으로, 햇과일 출하시기를 앞당기기 때문에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공급량이 부족하니 가격이 오르고 이른 출하 탓에 당도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배농가는 평년보다 과일 수확시기를 2∼3일 앞당겨야 추석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칼슘 비료를 주거나 지면에 은박 매트를 깔아 햇빛의 반사율을 높이는 등 과일의 생육을 촉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차례상에 올릴 대과 물량을 맞추기 위해 5월부터 솎아내기 작업을 해 큰 과일을 생산하고 있으며, 햇빛 투과율이 좋은 3중 봉지로 과일을 감싸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부 유통업체는 햇과일 수확이 늦어질 것에 대비해 두리안, 키위, 멜론 등 열대과일 선물세트 구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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