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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 꼴불견 복장, 남자는 '냄새나는 등 더러운 옷', 여자는 '속옷이 비치는 노출이 심한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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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 꼴불견 복장, 남자는 '냄새나는 등 더러운 옷', 여자는 '속옷이 비치는 노출이 심한 옷'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4.07.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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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향으로 '시선 회피 등 불편함 초래'가 1위

 [소비라이프 / 편집부]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516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직장 내 꼴불견 복장’에 대해 조사했다.

 먼저 남성의 꼴불견 복장은 ‘냄새 나는 등 더러운 옷’(45.3%,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반바지나 트레이닝복’(42.4%), ‘속옷이 비치는 등 노출 심한 옷’(40.4%), ‘슬리퍼나 샌들 등 부적합한 신발 착용’(34.6%), ‘꽉 끼거나 너무 커 몸에 맞지 않는 옷’(29.2%), ‘과하거나 어울리지 않는 액세서리 착용’(27.6%), ‘거의 매일 같은 옷’(23.5%)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에는 ‘속옷이 비치는 등 노출 심한 옷’(62.8%,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과하거나 어울리지 않는 액세서리 착용’(35.8%), ‘꽉 끼거나 너무 커 몸에 맞지 않는 옷’(32.8%), ‘냄새 나는 등 더러운 옷’(29%), ‘반바지나 트레이닝복’(28.5%), ‘슬리퍼나 샌들 등 부적합한 신발 착용’(25.3%), ‘화려한 색상, 무늬의 옷’(19.3%) 등의 순이었다.

실제로 재직 중인 회사에 꼴불견 복장으로 근무하는 동료가 있느냐는 질문에 34.7%가 ‘있다’라고 답했으며, 이로 인해 83.5%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영향으로는 ‘시선 회피 등 불편함 초래’(54.9%), ‘불쾌지수 상승’(31.9%), ‘사무실 분위기 악화’(7.3%), ‘업무 몰입 저하’(4.8%) 등을 들었다.

한편, 여름철 노타이, 쿨비즈룩 시행 등 복장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96.6%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편하게 근무할 수 있어서’(76.3%, 복수응답), ‘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서’(57.2%), ‘경직된 기업 문화를 완화할 수 있어서’(34.2%), ‘보기에도 시원해 보여서’(30.1%),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서’(27.1%)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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