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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휴대폰 파손 액정, A/S센터에서 돌려받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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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휴대폰 파손 액정, A/S센터에서 돌려받자 !
  • 심유진
  • 승인 2014.01.16 15: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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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 액정 최대 10만원 이상 전문 매입 업체 등장..
 

요즘 휴대폰 파손 액정을 전문으로 매입하는 업체가 등장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휴대폰 액정이 파손됐을 경우 a/s 센터에 가서 맡기면 10만 원 이상의 수리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휴대폰 액정 파손은 개인의 부주의에 속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손된 액정은 소비자 소유이기 때문에 a/s 센터로부터 돌려받을 수 있다.

인터넷에 ‘파손 액정 매입’을 인터넷에 검색하면 매입 업체가 수두룩하게 나온다. 이러한 업체는 깨진 액정을 전문으로 매입하는 곳으로 적게는 1만 원부터 최대 10만 원 이상의 금액을 주고 액정을 매입한다. 갤럭시 노트3의 파손 액정은 강화유리만 손상을 입은 기준으로 평균 13만 원, 갤럭시 S4는 1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액정 교체비용으로 평균 10~15만 원정도 부담하는 것을 감안하면 파손 액정 판매비로 수리비 충당이 가능하다.

작년 4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는 파손된 액정을 회수하는 ‘파손 액정 회수’ 방침을 만들었다. 그러나 휴대폰을 주고 산 소비자에게 소유권이 있다는 민원이 증가하여 반년 만에 이러한 방침을 접었다. 단, 삼성전자는 홈페이지에 이러한 사항을 따로 고지하지 않고 문의하거나 액정을 돌려달라는 소비자에게만 돌려주고 있다.

삼성전자가 파손된 액정을 회수하는 방침을 만들었던 이유는 깨진 액정을 매입한 업체가 이 액정을 중국에 팔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짝퉁 스마트폰을 만들어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실제로 짝퉁 스마트폰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삼성전자 측은 대응을 할 계획이라 밝혔다.

파손된 액정을 팔아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소비자도 주의가 필요하다. 몇몇 업체에서 이런저런 사유로 액정의 가격을 낮추기도 하기 때문이다. 깨진 액정을 팔아 a/s로 빠져나간 금액을 메꾸는 것도 좋지만, 업체를 잘 선택해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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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냊 2014-01-16 16:35:03
좋은 정보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