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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팜유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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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팜유 사업 확장
  • 김유정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8.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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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LDN
사진=TLDN

[소비라이프/김유정 소비자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PIC)이 인도네시아 텔라단 프리마 아그로(Teladan Prima Agro Tbk, TLDN)와 함께 인도네시아 팜유 가공 산업 개발에 진출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TLDN은 지난 18일 자카르타 TLDN 본사에서 팜유 가공 산업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팜유를 정제·유통·판매하는 다운스트림 산업 발전에 협력하게 된다. 팜유 정제 공장 설립과 개발이 진행될 계획이며 곧 이를 대비한 사전타당성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인도네시아 팜법인은 지난 5월 기준 누적 영업이익 5300만 달러(약 688억원)을 달성했다. 연간 영업이익 목표치인 5000만 달러를 앞지르는 것이다.

팜사업이 역대급 실적을 내면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팜유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GS칼텍스와 ‘친환경 바이오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원료 정제, 제품 생산, 폐유 수거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파푸아 메라우케에서 팜유 플랜테이션과 팜오일 공장 3개를 소유하고 있다. 자회사 PT 바이오 인티 아그린도(PT Bio Inti Agrindo, BIA)를 통해 인도네시아 팜유 농장 산업을 운영한 경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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