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성인층에 대한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위해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생애주기 6단계 가운데 3단계(미혼기편, 신혼기 및 자녀출산기편)에 대한 가이드 북중 2종을 우선 개발하였으며 교재명은 ‘사회 첫 걸음부터 든든하게’, 결혼 후 출발부터 알뜰살뜰하게‘ 로 각각 정하였고 나머지 자녀학령기편·자녀성년기편·자녀독립기 및 은퇴기 편 등은 올해 안에 발간할 예정이다.
금융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강사별 강의안(5종)과 e-book을 함께 개발했다.
가이드북은 실생활 속의 사례와 자료를 활용해 성인들이 금융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집필됐다.
내 집 마련·학자금대출·출산준비 등과 관련해 타기관의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했다.
장·단기 재무목표 설정, 재무상태표와 현금흐름표 작성을 통한 재무상태 분석, 재무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실행, 점검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재무관리 기회를 제공한다.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프로그램에서 제시한 각 생애단계별 재무목표 및 금융교육 성취기준을 충실히 반영했다.
금감원은 이번 가이드북이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전국 소재 대학교와 시청 등 공공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가 생애주기별로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금융·재무 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금융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개발돼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에게 금융멘토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