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제난을 겪는 대학생을 위해 고금리 전환대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청년/대학생의 고금리 전환대출 지원을 확대하고, 학자금 채무조정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대학생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미소금융에서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용회복위원회에서 고금리 전환대출, 신용회복 지원 등을 하고 있는데, 해당 지원대상의 범위를 확대하고, 국민행복기금에서 학자금 채무조정을 돕는다는 내용이다.
신용회복위원회는 내달 15일부터 '청년·학생 고금리 전환대출' 대상 채무를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에 받은 연 20% 이상 고금리 채무까지 신청받는다.
이 같은 혜택은 대학(원)생 외에도 '청년층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받을 수 있다. 단, 29세 이하로, 소득이 있다면 연소득 2천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민행복기금을 통해서도 장학재단의 학자금채권 채무 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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