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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우기철 수해폐기물 미리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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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우기철 수해폐기물 미리 대응한다!
  • 박은주
  • 승인 2013.06.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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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해폐기물 관리대책 마련....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하는 수해폐기물 관리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 수도권매립지 반입 수해폐기물
 
수해폐기물의 조기부패로 인한 악취 등 환경문제를 사전예방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입-매립-환경관리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반입단계’에서는 재활용이나 소각처리가 어려운 경우 모두 사업장 생활폐기물로 구분해 반입하도록 하고, 특히, 가전제품등 대형폐기물의 혼합 반입이 최소화 되도록 정밀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매립단계’에서는 악취의 발생이나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덮는 흙의 두께를 강화해 악취물질의 표면발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계획이며, 환경관리 강화를 위해 매립구역에 대한 탈취, 살균, 방역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수도권 지역에 집중강우가 예상될 시에는 즉시 ‘수해폐기물 대응반’을 구성해 가동하도록 하는 등 재난대비 비상대응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손원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매립관리실장은 “우기 수해폐기물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수해폐기물로 인해 매립지 악취와 같은 환경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폐기물 분리배출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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