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6월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한은은 13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50%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터 인하한 이후 동결을 유지해오다 지난달 7개월만에 인하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6월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7.8%가 동결을 예상한 것으로 전월 71.3%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진 수치였다
최근 미국의 조기 출구전략 논의와 일본 금융시장 불안, 이에 따른 국내 경기 여파를 지켜봐야 한다는 점과 국제 공조 차원에서도 금리동결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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