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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독일식 모델이 가장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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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독일식 모델이 가장 적합하다
  • 조성문
  • 승인 2013.05.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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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위원회, 국토부에 의견 제시해

한국의 중장기 철도산업 발전방향으로 공공성과 효율성이 조화된 「독일식 모델」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의견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26일 구성되어 한 달 동안 활동한 민간 검토위원회에서 정부의 철도산업 발전구상에 대한 검토의견을 23일 제시했다고 밝혔다.
 
검토위원회에 따르면 경쟁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였고, 「독일식 모델」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검토위원회는 경쟁 도입과 함께 변화된 철도 여건에 맞게 철도공사도 변화되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보았으며, 철도시장 구조개편 방안과 관련하여서는 철도서비스의 특성을 감안하여 간선, 지선, 광역철도 등 분야별로 경쟁구조를 차등화하여 운영하는 정부구상에 대하여 대체로 공감하였다.
 
국토교통부는 검토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고, 추가적으로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폭 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철도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6월중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철도산업 발전 모델>

구 분

 
주요 특징
영국형
(민간 경쟁형)
기존 공기업의 분할민영화와 민간신규사업자 시장참여 허용 등으로 경쟁 활성화
스웨덴형
(부분 경쟁형)
공기업 독점에서 점진적 민간 참여 확대
기존 공기업 역할을 점차 축소하고 민간사업자 비중 확대
독일형
(공기업 중심형)
공기업 독점에서 부분적 시장개방 허용
기존 공기업은 지주회사형으로 전환, 서비스별 자회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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