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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준등기 요금 인상, 소비자들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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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준등기 요금 인상, 소비자들 긍정적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6.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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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확대와 인건비 상승 등 비용증가로 인해 준등기 우편요금 인상, 소비자들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 보여
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우체국 준등기 우편 요금이 7월 1일부터 인상된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준등기 우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편의를 위해 서비스 이용 가능 중량을 상향하고, 서비스 확대와 인건비 상승 등 비용 증가 요인에 따라 준등기 우편 요금을 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준등기는 배송 단계가 기록되는 배달 서비스이며, 등기, 택배와의 차이점은 대면 전달이 아닌 우편물로 전달되는 우편이다. 즉, 우편번호로 배송 조회가 되는 우편이다. 보통 우편은 잘 전달되는지 알 수 없지만 준등기는 우편이 우편함으로 배달됨과 동시에 잘 도착했다는 문자 알림이나 카카오톡 알림을 보내준다.

준등기의 배송기간은 3일에서 5일가량 소요되는데, 일반적으로는 2~3일 정도 소요된다. 등기와 준등기는 봉투 형태로 접수를 받는데, 봉투의 가격표는 우체국별로 상이하다. 판매대에서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고, 창구에서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준등기는 봉투 형태면 부피를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제한 중량 이내면 일괄적으로 요금을 적용한다. 

준등기 요금 인상안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이다. 평소에도 준등기를 자주 이용한다는 A 씨(29)는 “우체국 적자라서 요금 인상하는 것 이해한다. 준등기가 생각보다 빨라서 평소에도 자주 이용하는데 더 많이 이용해야겠다.”며, 국민들 누구에게나 차별받지 않고 저렴하고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집배원분들 처우도 개선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남겼다. 

우체국 준등기 우편 요금은 7월 1일부터 인상되며, 제한 중량은 100g에서 200g으로 변경, 준등기 우편 요금은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한다.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우정사업본부 또는 가까운 우체국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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