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여름철 가장 많이 찾는 라면의 종류는 단연 비빔면일 것이다. 농심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신제품 도토리 쫄쫄면을 새롭게 선보였다. 도토리 쫄졸면은 농심 도토리 쫄쫄면은 1993년에 도토리 비빔면으로 출시되어 2004년까지 판매되다가 판매가 잘 되지 않아 잠시 접어두었다가 2019년에 소스의 맛을 업그레이드 해 재출시한 뉴트로 제품이다.
도토리 쫄쫄면은 다른 비빔면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도토리를 함유한 쫄깃한 면발을 선택했다. 면에서는 도토리의 향이 나고, 면의 색상 또한 도토리의 색상과 비슷한 갈색이며 도토리 얼굴 모양의 어묵도 함께 들어 있어 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도토리 쫄쫄면의 소스는 새콤달콤하면서도 매콤하며, 농심의 둥지냉면 비빔의 소스와 흡사하다.
도토리 쫄쫄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다. “일반 쫄면과는 거리가 먼 식감인데 탱탱하고 쫄깃했다.”,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비빔소스와 잘 어울리더라.”, “비빔면으로 유명한 팔도 비빔면보다 맛있었다.”, “면이 진짜 쫄깃하고 맵기도 너무 맵지 않고 매콤한 정도로 적당했다.”는 등 면과 소스에 대한 호평이 주를 이루었다.
반면, “도토리의 맛은 나지만, 비빔면은 면이 더 얇은 게 좋아 다른 비빔면이 더 나았다.”, “도토리 쫄쫄면이라고 하기엔 도토리 함유량이 너무 적은 것 같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도토리 쫄쫄면의 소비자 가격은 1500원이며 온오프라인 모든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포화상태인 비빔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도토리 쫄쫄면이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