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 2월전 해약했기 때문에 해약금은 없어요...!’ 소비자 울리는 서울 11개, 전북 10개의 ‘얌체’ 예식장의 불공정 약관이 시정된다. 공정위(위원장 노대래)는 이들 예식장의 계약해제 시 계약금 무조건 환불 불가 및 과다한 위약금 부과조항 등 불공정약관을 자진시정 또는 시정권고 하였다.
이들 '얌체' 예식장은 소비자의 부득이한 사정에 의한 중도 해약 시 예식일까지의 잔여기간을 고려하지 않고, 계약금 환불을 일절 금지하거나 자신이 입은 손해를 상회하는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했다.
서울 소재 ‘얌체’ 예식장은 엘비젼(서초구 양재동), 대경인텔리전트(서초구 서초동), 더블유웨딩(중랑구 묵동), 어린이회관W컨벤션(광진구 어린이회관내), 엘루체컨벤션(서초구 반포동), K컨벤션(구로구 개봉동), 씨에스컨벤션(성동구 성수동), 컨벤션헤리츠(강남구 논현동), 판타지움명동(중구 남산동), 월드컵컨벤션웨딩홀( 마포구 성산2동), 가든파이브아름다운컨벤션(송파구 문정동)등 11개 업체이고,
전북지역 '얌체' 예식장은 아름다운컨벤션웨딩(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전주웨딩코리아(완산구 평화동), 동백산업(덕진구 금암동), 노블레스컨벤션웨딩홀(덕진구 진북동), 월드컵컨벤션웨딩센터(덕진구 반월동), 행복(군산시 나운동), 아리울웨딩(군산시 조촌동), 정읍사웨딩홀부페(정읍시 시기동), 아크로웨딩타운(정읍시 상평동),임페리얼웨딩홀(정읍시 연지동) 등 10개 업체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 다른 예식장 업체에게도 불공정약관의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경각심을 고취하고 소비자의 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