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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한국소비자원 '위해감시시스템(C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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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한국소비자원 '위해감시시스템(CISS)'
  • 박가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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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위해정보신고' 어플리케이션

[ 소비라이프 / 박가현 소비자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생활의 향상을 도모하며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설립한 전문기관이다. 소비자 관련 정책 연구, 소비생활 거래 개선, 소비자 피해 구제, 안전 도모, 물품 및 용역의 안전 검사, 소비자 교육 및 정보 제공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여러 가지 기능 중 소비자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소비자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CISS(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CISS는 전국의 62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위해정보 제출기관과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 및 평가하여 관련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구축된 소비자 위해상황 상시감시시스템이다.

최근 CISS는 소비자가 편리하게 위해정보를 신고할 수 있도록 '위해정보신고'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였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소비생활에서 소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신고할 수 있다. 본인 또는 지인이 겪은 위해 상황을 기반으로 신고자 기본 정보, 인적사항, 사고 관련 사항 및 경위 등을 사진을 첨부하여 신고한다. 위해 상황의 종류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의 담당 부서로 이관되고, 위해성이 인정되면 접수 완료되어 동일사고 재발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한다. 

위해정보신고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소비자 위해정보신고뿐만 아니라 국내외 안전정보. 위해처리속보, 최근 리콜 사례 등 소비자 안전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 안전에 초점을 맞춘 어린이 안전뉴스, 응급처치법, 월별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안전캘린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처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권익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생활 주체인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여 더욱 안전한 소비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플랫폼을 형성해준다. 앞으로 우리의 소비생활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고, 소비자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주체적인 소비자로서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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