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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은 줄고, 이혼은 늘고...조(粗)혼인율, 5.0건으로 0.2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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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은 줄고, 이혼은 늘고...조(粗)혼인율, 5.0건으로 0.2건 감소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9.03.20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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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혼건수, 10만 8천 7백 건 2.5% 증가...조이혼율, 2.1건으로 전년과 유사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지난해 인구 1천명당 혼인건수인 조(粗)혼인율이 5.0건으로 전년 대비 0.2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이와 같이 집계되었다. 남자는 30대 초반, 여자는 20대 후반에서 전년대비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 통계청)

해당 연령 인구 1천 명당 혼인건수는 남자가 30대 초반이 55.9건, 여자는 20대 후반이 57.0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평균초혼연령은 남자가 33.2세, 여자가 30.4세로 남녀 모두 전년대비 0.2세 상승했다.

▲ (자료: 통계청)

지난해 이혼건수는 10만 8천 7백 건으로 전년대비 2.5% (2천 7백 건) 증가했다. 인구 1천명당 이혼건수인 조(粗)이혼율은 2.1건으로 전년과 유사함했다.

해당 연령 인구 1천 명당 이혼건수는 남자가 40대 후반이 8.6건, 여자가 40대 초반이 8.8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혼부부의 평균혼인지속기간은 15.6년으로 전년대비 0.6년 증가했다. 혼인지속기간 20년 이상 이혼이 전체 이혼의 33.4%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4년 이하 이혼이 21.4% 차지했다.

외국인과의 혼인도 부쩍 늘어났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 2천 7백 건으로 전년대비 8.9%(1천 9백 건) 증가해 전년과 유사했다. 외국인과의 이혼은 7천 1백 건으로 전년과 유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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