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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지 않은 보석 휴양지, 시드니 근교 ‘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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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지 않은 보석 휴양지, 시드니 근교 ‘뉴캐슬’
  • 이혜정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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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주민들의 생활 모습과 더불어 휴양 즐길 수 있어
▲ 절벽과 어우러진 뉴캐슬 비치의 모습

[소비라이프 / 이혜정 소비자기자] 2019년 1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지난 해 호주 여행객은 약 30만 명에 이르렀다. 많은 한국인들의 인기 여행지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호주 여행객들의 여행지에서 시드니가 빠질 수 없다. 근사한 오페라 하우스, 그리고 달링 하버 등 세계적인 명소로 알려진 시드니는 호주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가 되곤 한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시드니인 만큼,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객들로 가득해 진짜 호주를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 ‘뉴캐슬’이 알려지지 않은 보석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다.

시드니에서 기차로 2시간30분 정도 떨어진 뉴캐슬은 시내에 낮은 빌딩들과 청정 자연으로 이루어진 도시이다. 여행객이 별로 없어 실제 호주 사람들의 여유로운 생활 모습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뉴캐슬 비치를 따라가면 볼 수 있는 메모리얼 워크 등의 명소를 만나볼 수 있다. 메모리얼 워크를 걷다 보면 뉴캐슬 비치 옆의 매우 넓은 초록빛 평원을 볼 수 있어 호주의 대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에메랄드빛의 바다가 눈에 띄는 뉴캐슬인 만큼 서핑 페스티벌인 ‘2019 Surfest’ 역시 한 달 간 이 곳에서 열려 멋진 서퍼들의 열정적인 모습 역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바다를 따라 어우러진 절벽들은 석탄이 포함되어 멋진 띠를 이루고 있어 그야말로 절경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와 날씨가 정반대인 뉴캐슬은 11월~2월에 평균 기온 27도의 여름 날씨를 만날 수 있다. 3월~10월의 평균 기온은 20도로 크게 추운 날씨가 없는 최적의 여행지이다. 거대 빌딩들이 없는, 알려지지 않은 보석 휴양지 뉴캐슬에서 호주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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