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중소·중견기업에 취업을 희망하거나 재직 중인 학생들을 지원하는 희망사다리 장학금 신청이 오늘(7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날 부터 29일까지 1학기 희망사다리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올해 예산 총 864억원이 투입되는 희망사다리 장학금은 중소·중견기업 취업 희망 학생을 지원하는 Ⅰ유형과 고졸 후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의 후 학습을 지원하는 Ⅱ유형이 있다. 

Ⅰ유형은 일반대 3학년, 전문대 2학년 이상 학생에게 대학등록금 전액과 학기 당 200만원의 취업·창업 지원금을 지원하며,  7일 부터 신청을 받는다. Ⅱ유형은 1학년부터 고졸 후 3년 이상 재직 중인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에게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15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올해는 교육부 신규사업인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도 Ⅰ유형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했고, 전문대학 졸업 전 3년 이상 재직 경력이 있는 학생도 Ⅱ유형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조건을 완화했다.

1학기 장학금을 신청하려는 학생은 직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으로 신청해야 하며, 각 대학과 한국장학재단에서 5월까지 장학생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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