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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조세정책 3가지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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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조세정책 3가지 방향' 제시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9.03.04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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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납세자의 날에서 '기업하기 좋은 세제환경', '공평과세', '납세자 권리보호 및 조세제도 선진화' 등 '조세정책 3가지 방향' 제시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하기 좋은 세제환경, 공평과세, 납세자 권리보호 및 조세제도 선진화 등 '조세정책 3가지 방향' 추진을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는 반드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고  민생개선도 이뤄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사진: 홍남기 부총리가 4일 오전 '제 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치사를 하고 있다/서울 강남구 코엑스/기획재정부 제공)

홍 부총리는 이날 치사에서 "정부는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포용성’을 높이며 ‘경제활력을 제고’하는 데 정책의 최우선순위를 두고 연초부터 모든 정책역량을 투입, 전력투구해 오고 있다"며 " 무엇보다 민간투자의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기업하기 좋은 세제환경, 공평과세, 납세자 권리보호 및 조세제도 선진화 등 '조세정책 3가지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를 위해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게 더 많은 세제 지원이 가도록 하고 청년 취업과 창업을 위한 세제지원도 더 보강하겠다"며 "서민·중산층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각종 비과세·감면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와 같이 도입취지가 어느 정도 이루어진 제도에 대해서는 그 축소방안을 검토하는 등
비과세·감면제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적극 정비해 나가겠다"며 "가업상속지원제도, 증권거래세 조정 등 조세제도 합리화를 위한 여러 제도개선 노력도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척정신을 사례를 들며 "성실납세자는 보다 우대하고 탈세와 조세회피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응하겠다"며 치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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