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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시대 인터넷전문보험 연합군 '인핏손해보험'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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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시대 인터넷전문보험 연합군 '인핏손해보험' 출범한다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9.01.30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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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30일 보험업 영위 예비허가...빠르면 올해안에 영업 개시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을 중심으로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 4차산업시대 인터넷전문보험 연합군  ‘인핏손해보험(가칭)’이 출범한다. 인핏손해보험은 빠르면 올해 안에 사업 시작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정례회의를 열어 인핏손해보험 보험업 영위를 예비허가했다. 금융위는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보험상품을 출시함으로 경쟁 촉진이 필요한 일반 손해보험시장의 활성화와 소비자 편익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핏손해보험은 6개월 안에 허가 요건인 자본금 출자, 인력 채용, 물적설비 구축 등을 이행해 본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인핏손해보험은 자본금 850억원으로 한화손보가 75.1%, SKT가 9.9%, 현대차가 5.1%의 지분을 보유한다. 미국 투자회사 알토스(altos)가 만든 한국법인도 9.9% 지분을 투자했다.

한화손보와 SKT가 ICT 기술과 인프라를 결합하고 현대차와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보험, 통신, 자동차 산업 간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새로운 개념의 상품을 내놓는다는 전략이다.

고객의 주행거리·운전습관 등을 분석해 실제로 차량을 운행한 만큼만 보험료를 납부하는 '개인별 특성화 자동차보험'이  첫 상품으로 유력시 된다.다. 고객은 운행거리에 비례해 보험료를 지불할 수 있다.

한화손보는 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여행보험, 펫보험, 반송보험 등 생활 밀착형 상품을 개발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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