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오는 1월 6일(일)부터 2월 2일(토)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2019 UAE 아시안컵’이 열린다. 축구팬들은 최근 축구에 대해 열광하고 있는 필리핀과의 대전과 유럽에서 연속골로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손흥민이 출전해 그 어느때 보다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우리나라 축구가 58년간 아시안컵에 무관의 제왕 노릇을 해온 것도 관심 증가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어디서 누구와 관전할지 축구팬들의 즐거운 고민도 시작됐다.
‘2019 UAE 아시안컵’ 일정은 A조부터 F조까지 총 6개조 24개 국가가 조별 리그전을 거쳐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A조는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인도, 태국, B조는 시리아, 요르단, 팔레스타인, 호주, C조는 대한민국, 중국,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D조는 베트남, 예멘, 이라크, 이란, E조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레바논, 북한, F조는 오만, 우즈베키스탄, 일본, 투르크메니스탄이다.
‘2019 UAE 아시안컵’ 한국의 조별 리그전 축구일정으로 1월 7일(월) 22시 30분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한국 vs 필리핀’, 12일(토) 1시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한국 vs 키르기스스탄’, 16일(수) 22시 30분 알나얀 경기장에서 ‘한국 vs 중국’ 축구경기가 진행된다.
‘2019 UAE 아시안컵’ 대한민국 출전선수명단은 김승규(GK), 김진현(GK), 조현우(GK), 김영권(DF), 정승현(DF), 권경원(DF), 김민재(DF), 김문환(DF), 홍철(DF), 김진수(DF), 기성용(MF), 정우영(MF), 구자철(MF), 황인범(MF), 이재성(MF), 황희찬(MF), 나상호(MF), 이청용(MF), 손흥민(MF), 황의조(FW), 지동원(FW)이다. 손흥민은 9일 첼시전,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출생이며, 제17회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 국가대표(2002),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2010~2014), 크루제이루 EC(브라질) 감독(2016), 올림피아코스 FC(그리스) 감독(2016~2017), 충칭 당다이 리판(중국) 감독(2017~2018) 등을 지내고 2018년 8월부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됐다.
축구팬인 오중근(63세,남)씨는 "최근 박항서 감독의 승전으로 축구가 국기로 떠오른 필리핀과의 한판과 유럽에서 최고의 골기량을 펼쳐 주가가 최고치로 오른 손흥민의 출전하는 경기라서 관심이 크다. 직장동료들과 모여서 치맥 먹으며 함께 기해년을 신나는 응원과 함께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