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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는 견과류, 어떻게 즐겨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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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는 견과류, 어떻게 즐겨야 할까?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12 2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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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고 소문난 견과류를 더 자세히 알아보자

▲ 시중에서 판매하는 견과류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요즘 시대는 '웰빙시대'라고 불린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기 때문이다. 이렇듯 사람들이 건강에 관심을 보이며 몸에 좋은 음식들이 각광을 받기도 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견과류이다. 견과류는 우리 몸에 좋지만 자세히 알아두고 먹어야하니 좀 더 살펴보자.

견과류에는 호두, 아몬드, 잣, 캐시너트 등이 있다. 이러한 견과류에는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 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불포화지방산’이다. 견과류의 기름성분이라고 할 수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식물성 지방으로서 몸에 매우 이롭다. 이 외에도 견과류에는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이 다량 함유되어져 있다.
 
또한 견과류는 금주나 금연에도 좋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견과류를 즐기는 사람들은 음주와 흡연을 덜 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 금연을 시도하는 어느 20대 중반의 남성은 "이제 담배가 생각 날 때마다 견과류를 먹으면서 심심한 입을 달랜다. 견과류로 담배욕구를 완전히 충족시키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씹다보면 담배 생각이 덜 난다. 또 담배 대신 몸에 좋은 견과류를 섭취하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는 말을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렇듯 몸에 좋은 견과류도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견과류에는 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견과류는 하루에 한 움큼씩만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요즘에는 커피땅콩이나 소금이나 설탕이 버무려진 견과류들이 많아 일반 견과류와 구분하여 섭취하여야 한다. 커피땅콩이나 소금이나 설탕에 버무려진 견과류들은 당연히 살이 찔 위험이 더 높다. 이러한 견과류가 몸에도 좋고 맛도 좋다고 마구잡이로 먹게 되면 다량의 당과 지방을 섭취해서 몸에 좋지 않다.
 
이렇듯 견과류는 우리 몸에 좋은 성분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견과류도 적당히 먹어야 우리 몸에 좋다. 몸을 생각하는 소비자라면 견과류 한 움큼으로 건강을 챙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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