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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가을, 책 한권 읽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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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가을, 책 한권 읽어보는 건 어떨까?
  • 한석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1.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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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가을, 베스트셀러 TOP3

[소비라이프 / 한석진 소비자기자] 가을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수확의 계절’이라 불리며 많은 제철 식품들이 나오는 때라고도 할 수 있고, 푸른 하늘에 서늘한 날씨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가로수의 색을 보며 여행을 다녀볼 수 있는 '여행의 계절'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을 하면 떠오르는 것은 '독서의 계절' 이라고 생각된다. 이에 현재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서 중 베스트셀러 TOP3를 소개한다.

▲ '골든아워'

첫 번째는 '골든 아워'이다. 우리나라 외상치료 최고의 권위자인 의사 이국종 교수가 대한민국 중증외상 의료 현실에 대한 냉정한 보고서이자, 시스템이 기능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생명을 지키려 애쓴 분투를 표현한 책이다.

이 책은 1권과 2권으로 나누어져있는데, 1권에서는 외상외과에 발을 들여놓은 후 마주친 척박한 의료 현실에 절망하고 미국과 영국의 외상센터에 연수하면서 비로소 국제 표준의 외상센터가 어떠해야 하는지 스스로 기준을 세우는 과정이다. 이어지는 2권은 여전히 열악한 현실에서 국제 표준에 맞는 시스템을 안착시키고자 고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 '12가지 인생의 법칙'

두 번째는 '12가지 인생의 법칙' 이다. 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인 조던 피터슨이 쓴 이 책은 영미권 최고의 질의응답 상이트인 '쿼라'에 올린 그의 답글에 올라온 답을 쓰는 저자의 취미에서 시작된 책으로 그의 답글은 3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가장 조회 수가 많은 답변자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답글들이 모여 만들어진 이 책은 행복과 생산성 사이,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고 비극적이고 고통스러운 인생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 제대로 살아나가는 방향을 안내해주는 책이다.

▲ '트렌드코리아 2019'

세 번째는 '트랜드 코리아 2019' 이다. 우리에게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으로 유명한 저자 김난도 교수는 2019년의 소비 흐름을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2019년의 소비 흐름을 "원자화, 세분화하는 소비자들이 환경변화에 적응하면서 정체성과 자기 컨셉을 찾아가는 여정" 이라는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

책 속에는 10가지의 소비 시장에 대해 표현하는 단어가 등장하는데 대표적으로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소비자라는 의미를 갖는 '셀슈머'와 공급자들이 주도하는 극도로 세분화는 세포 단위의 시장을 지칭하는 '세포마켓' 이 등장하기도 한다.

독서의 계절 가을, 마음의 양식을 베스트셀러 도서 3권으로 채워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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