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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추워진 날씨, 속을 따뜻하게 데워줄 ‘곱창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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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추워진 날씨, 속을 따뜻하게 데워줄 ‘곱창선생’
  • 이승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0.29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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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맛있는 '곱창전골'을 추천합니다

[소비라이프 / 이승현 소비자기자] 한 때 한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연예인의 '곱창 먹방'으로 곱창대란이 어느 정도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곱창의 인기는 여전하다.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 기자는 추위를 달래기 위해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곱창선생'으로 향했다. 이미 곱창 맛집으로 유명한 이 곳은 10분에서 15분 정도 웨이팅 있었다.

▲ '곱창선생' 입구

사람들로 북적이는 내부에는 일반 곱창집과는 달리 가운데에 바(bar) 형태의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 눈에 띄었다. 테이블이 이어져 있어 마치 손님들이 다같이 함께 먹는 느낌이 났다.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막창구이(8,000원)’와 느끼함을 달래줄 얼큰한 ‘곱창전골(13,000원)’이 가게의 인기메뉴이다. 기본 반찬으로는 백김치와 쌈무, 상추, 겉절이, 명이나물, 도토리묵, 쌈장, 마늘, 각종 소스가 나와 다양하게 싸먹을 수 있다. 초벌구이로 나오기 때문에 약간만 익혀서 먹어도 되는 점이 좋았다.

▲ 곱창선생의 '막창구이'와 '곱창전골'

곱창전골은 느끼함을 달래주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고소한 곱창이 국물의 맛을 진하게 만드는 것 같았고 생각보다 곱창의 양이 푸짐해서 놀랐다. 곱창은 조금 있고 사리에 국물만 가득한 전골과는 다르게 깊고 진한 국물이 매력적이었다. 밥을 시키면 곱창전골의 남은 국물과 함께 밥을 비벼줘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곱창선생은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8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매인 오후 4시부터 새벽 3시까지 운영한다.  초겨울 날씨가 찾아온 요즘, 지인과 함께 곱창선생에서 속을 따뜻하게 데워줄 곱창전골을 맛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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