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귀여워 선물용으로도 인기 많아
[소비라이프 / 장우연 소비자기자] 요즘 무료한 일상을 달래줄 새로운 취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잘 자라고 작고 귀엽기까지 한 애완식물 ‘다육식물’이 인기이다.
다육식물이란 습기가 없거나 건조한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잎이나 뿌리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을 말한다. 흔히 알고 있는 알로에, 선인장 등이 다육식물에 속한다.
관리가 쉬운 다육식물은 키우는 방법도 비교적 간단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또한 가격도 저렴해 선물용으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가장 인기가 있는 종으로는 ‘아이시그린’, ‘백봉’, ‘스투키’, ‘피치브라이드’ 등이 있다.
다육식물은 건조에 강한 식물이 많기 때문에 쉽게 말라죽지 않지만, 대신 햇볕을 잘 쬐고 통풍을 잘 해주어야 한다. 보통 식물과는 달리 겨울에도 잘 자란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플로리스트 학원이나 주민센터 등 다육식물 키우기 강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추워지는 요즘 집안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취미로 다육식물 키우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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