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오준일 소비자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유럽, 중국 등에서 홍역이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여름철 방학‧휴가기간을 맞이하여 해당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사전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 미 접종자는 접종 후 출국 할 것을 당부하였다.
유럽지역 홍역은 2016년 루마니아에서 유행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등에서 유행이 지속 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인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발생률이 높다.
우리나라는 2014년 세계보건기구로부터 홍역 퇴치 국가로 인증을 받았으며, 이후 국외 유입으로 인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2018년 5월에도 국외 유입으로 인해 학교와 의료기관에서 집단유행이 발생하였으나 각 3명의 환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환자는 없었다.
서울 소재 학교에서 발생, 확진 환자 총 3명 발생 중국 거주 한국인이 감염상태에서 입국하여 경기도 소재 의료기관에서 확진, 의료기관 접촉자에서 추가 2명 발생하여 총 3명 발생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노출 전 MMR* 백신을 2회 모두 접종완료 하였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고하였다.
또한 과거 홍역을 앓았던 경우, 홍역항체가 양성인 경우 또는 만 51세 이상인 경우는 접종할 필요가 없다. 6∼11개월 접종 시 생후 12개월 이후 1회 재접종이 필요하며, 2차접종은 권장 접종일정(만4∼6세)에 접종 완료하길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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