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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小寒)' 추위는 없다...따뜻한 생강차 한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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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小寒)' 추위는 없다...따뜻한 생강차 한잔 어떠세요?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8.01.05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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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강추위 이기기 위해 흰쌀 주로 먹어...계피, 마늘, 생강, 몸 속 체온 높여주는 음식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오늘(5일)은 1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小寒) 이다. "소한이 대한네 집에 놀러 가다 죽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한(小寒)’은 가장 추운 절기지만 올해 소한은 평년 기온과 비슷하다.

24절기 중 23번째 절기인 소한(小寒)은 ‘작은 추위’라는 뜻이지만, 사실은 1년 중 가장 추운 날이다. 올해 소한은 강추위가 물러가고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 (사진: 생강차/Pixabay 제공)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날씨는 제주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다,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6도, 강릉 -1도, 대전 -5도, 대구 -2도, 부산 2도, 목포 -2도, 제주 4도가 되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강릉 7도, 대전 4도, 대구 6도, 부산 9도, 목포 4도, 제주 6도 되겠다. 

우리 조상들은 소한의 강추위를 이기기 위해 흰쌀을 주로 먹었다. 햇볕의 따뜻한 기운을 받고 자란 벼 안의 쌀로 밥과 떡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음양의 조화를 맞춰 한파로 인한 몸을 추위로부터 보호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계피와 마늘, 생강은 몸 속 체온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전해진다. 특히 생강을 뜨겁게 차로 조금씩 자주 마시면 체온이 상승할 뿐만 아니라 건조한 기관지에도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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