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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호] 이달의 신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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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호] 이달의 신간 도서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12.19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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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윤동주의 시를 보고, 듣고, 느끼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2017년은 시인 윤동주가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신간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는 영원한 청년 윤동주와 오늘을 사는 청년들을 잇는 것에 의의를 두고 교보문고,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함께 기획된 책이다. “2017년의 청년 윤동주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궁금증과 “그가 살아있었더라면”하는 작은 바람이 재기발랄하고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지난 7월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교보문고는 일러스트 공모전 ‘시, 그림이 되다’를 열었다. 시대를 뛰어넘어 전해지는 시인 윤동주의 위로와 열정, 자연과 인간에 대한 사랑이 청년작가들의 작품으로 재탄생해 최종 심사 후 5명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 일러스트는 윤동주가 생전에 출간하고자 했던 19편의 시와 <쉽게 쓰여진 시> 등 총 20편의 시와 함께 책에 실렸다. 또한 이 책은 페이지별로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시낭송을 감상할 수 있다. 시 낭송은 네이버 오디오 클립의 젊은 낭송가들이 맡았다. 독자는 별도로 마련된 페이지에 직접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작사와 작곡을 함으로써 한 청년이 남긴 미완의 기록을 함께 완성해나간다. (카멜북스 刊) 
 
나쁜 소비를 잡아라
부자되는 가계부 첫걸음 2018
 
 
‘탕진잼’이나 ‘시발비용’이라는 신조어가 말해주듯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충동적인 소비를 한다. 밥값보다 커피값을 더 많이 지출하는 사람, 물건을 사고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하는 사람…. 이렇듯 사소한 금액이라도 매일매일 무계획적 소비를 이어가면 어느새 통장 잔고는 바닥을 드러내고 재테크와는 점점 멀어지는 인생을 살게 된다. 
 
신한은행에 입사해 부자들의 자산관리 업무를 맡아오다 현재 신한금융투자 WM사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저자 최현진은 나쁜 소비를 바로 잡기 위해 ‘가계부 쓰기’를 권한다. 《부자되는 가계부 첫걸음 2018》은 바로 이러한 고민으로 탄생했다. 《부자되는 가계부 첫걸음 2018》은 매월 일정하게 지출되는 고정비와 변동비를 분리해 작성하고 변동비를 꼭 필요한 소비인지 적게 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저축액을 늘릴 수 있도록 돕는다.
 
“부자가 되는 가장 가까운 길은 부를 경영하는 데 있다”는 말도 있듯 가계부를 통해 재테크 습관을 길러보는 것은 어떨까. (중앙경제평론사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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