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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상반기 당기순손실 405억원...사업 초기 특성상 비용 지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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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상반기 당기순손실 405억원...사업 초기 특성상 비용 지출 많아
  • 우 암 기자
  • 승인 2017.08.31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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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6430억원, 여신 6003억원...예대율 93.36%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상반기 405억32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31일 은행연합회 경영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상반기 40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1분기 118억원보다 3배 가량 적자폭이 늘었다.

 

케이뱅크는 사업 초기 특성상 수익보다 비용 지출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상반기에 서버, 하드웨어 장비 등 IT시스템 구축에 자본금 2500억원의  약 36% 수준인 900억원을 썼다.

6월 말 기준 케이뱅크의 수신은 6430억원, 여신은 6003억원으로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의 비율(예대율)은 93.36%를 기록했다. 

 원화 자산의 잔존 기간별 잔액은 정기예금 3555억원 가운데 3394억원이 1년 이내 상품이었다. 2년과 3년 이내 상품은 각각 104억원과 57억원이었다.

원화 대출금 6003억원 역시 1년 이내 대출이 4797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2년과 3년 이내 대출은 505억원과 384억원이었다. 3년을 초과하는 장기 대출은 317억원이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은 17.38%로 국내 18개 은행 중 두번 째로 높았다.  고정이하여신은 0건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원화 예대금리차 1.51%포인트, 원화대출채권 평균이자율 2.85%포인트, 원화예수금평균이자율 1.34%, 명목순이자마진(NIM) 1.87%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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