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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영화 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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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영화 22호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9.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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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버려진 인형

7월 9일 ~ 8월 31일 / 대학로 두레홀 4관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공포연극이 찾아왔다. 연극은 영화보다 한걸음 더 가까이서 벌어지기 때문에 그 재미와 공포가 두 배다.
버려진 인형은 일제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인형사에 대한 전설을 바탕으로 한 공포 멜로극이다. 인형사와 관련된 특종을 취재하기 위해 강원도 정선 지방을 찾은 푸른 눈의 여기자가 겪는 기묘한 사건을 다뤘다.
2006 <죽었다, 그녀가> 2007<오래된 아이> 2008<혼자가 아니다> 등 제작진의 3년 동안 축적된 심야공포연극의 모든 것이 이 작품을 통해서 보여 진다. 기존의 작품들이 현대적인 작품이었다면 ‘버려진 인형’은 동양적인 작품으로 이제까지의 작품과 차이가 있다.
문의: 02)741-6135/6235

 

<영 화>
시간 여행자의 아내
감독 : 로베르트 슈벤트케
출연 : 에릭 바나,  레이첼 맥아덤즈

소설로 베스트셀러가 됐던 ‘시간 여행자의 아내’가 오랜 제작기간 끝에 드디어 개봉한다.  클레어가 헨리를 처음 만났을 땐 여섯 살, 헨리는 서른여섯 살이다. 두 사람이 결혼했을 때 클레어는 스물둘, 헨리는 서른 살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이 영화는 시간여행 유전자를 지닌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인의 아름다운 로맨스를 그린다. 헨리는 현재 자신과 결혼한 클레어가 성장할 때까지 여러 번 찾아가 만나게 되고, 클레어는 언제 오고 갈지 전혀 종잡을 수 없는 이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 영화는 언제나 뒤에 남아야 하는 클레어의 그리움, 현실에 발을 딛고 살고자 하는 몸부림, 두 사람의 삶이 낳는 좌절, 그리고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사랑과 믿음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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