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 국민 44%가 70세...19%거 65세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우리 국민은 70세는 되어야 노인 혹은 늙은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갤럽이 5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전국(제주도 제외) 30대 이상 남녀 1,200명에게 몇 세 이상이면 나이 드신 분, 노인 혹은 늙은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물은 결과(자유응답), 44%가 '70세', 19%가 '65세'로 답했고 평균은 69세였다.
5세 구간별 분포로 보면 '59세 이하' 3%, '60~64세' 8%, '65~69세' 26%, '70~74세' 46%, '75~79세' 12%, '80세 이상' 5%다.
현행 기초연금 등 경로우대 기준 나이는 65세며, 고령사회를 맞아 이를 70세로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1980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인 평균 수명은 남성 62→79세, 여성 70→85세로 늘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35%(총 접촉 3,412명 중 1,200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 ±2.5%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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