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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영 구 한국씨티은행장에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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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영 구 한국씨티은행장에 듣는다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9.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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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문화·전통 존중하고 인재도 중시


한국씨티은행이 국내에 들어온 지 42년이 되었다. 국내에 231개 지점망을 갖고 있는 시중은행이다. 외국계은행이지만 우리나라와의 인연이 깊다. 1970년대 1·2차 국제석유파동 때 긴급 금융을 했고 1998년 외환위기 때 해외채무만기 연장에 앞장서 외환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지난 해 한미간 통화스왑체결 때도 간접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이다. 기업시민으로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사회에 이바지 해오고 있다. 금융교육, 여성 및 다양성, 지역사회발전, 환경분야 등에서 10여개의 의미있는 사업을 12개의 파트너기관을 통해서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과 6월19일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한국씨티은행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파트너십 맺고 사회공헌활동 펼쳐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영속성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적극적인 자원봉사가 중요성하다”며 “그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협력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사회활동이다”고 설명했다.

하 행장이 소개한 대표적인 파트너십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은 △어린이 금융교육 프로그램 ‘씽크머니’ △한국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금융아카데미 등이다.

그는 “은행차원에서 뿌리 내려온 사회공헌프로그램이 더 크고 값진 결실을 거둘 때 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며 “자원봉사가 한국 씨티인들의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국내 처음 글로벌뱅킹 서비스

하영구 은행장은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금융서비스에서도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글로벌 선진 서비스를 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처음으로 글로벌뱅킹서비스 전용 웹사이트를 열었고, 해외에서 유용한 국제현금카드, 국제학생증카드, 해외계좌개설도움, 해외신용카드발급 등 다양한 서비스가 그 것이다.

국제현금카드는 전 세계 씨티은행 ATM(무인자동화 금융서비스 단말기)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을 찾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씨티원예금에 가입하면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유학이나 해외근무로 외국에 나간 경우 송금하지 않아도 씨티원 통장에 돈을 넣기만 하면 해외 어디서나 씨티은행 ATM, 미국 전역의 7-Eleven ATM에서 현지통화로 간편하게 돈을 찾을 수 있다.

고객이 출국 전 가까운 씨티은행 거래지점에서 글로벌 개좌 개설 및 신용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해외 현지에서 결제계좌를 만들고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것도 다른 은행과 다른 점이다. 씨티은행 골드고객이면 어디서나 비상 시 현금지원 서비스, 전 세계 무료 핫라인 전화설치(800-CITI-CODE), 긴급의료지원서비스 등 해외골드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휴대폰으로 실시간 해외 씨티은행 계좌로 송금할 수 있는 ‘씨티 글로벌 계좌 이체 서비스’도 선보였다.

하영구 은행장은 “씨티은행은 고객과 직원에게 믿음과 가치를 주는 제일의 금융파트너를 지향한다”며 “한국적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인재를 중시하며 씨티그룹의 앞선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하며 고객을 최우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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