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강성친박 김진태 의원은 자유한국당 잔류 결정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대표적 강성 친박으로 자유한국당을 박차고 나가 새누리당에 입당한 조원진 의원이 오는 5월에 열리는 장미대선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다.
11일 새누리당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조 의원을 제19대 대선 새누리당 후보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국민경선 입후보자로 조 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당헌당규 규정에 따라 별도의 국민참여경선을 거치지 않고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음을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8일 조 의원은 새누리당이 주최하는 ‘제5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에 참석해 자유한국당 탈당을 선언했다. 당시 조 의원은 “(탈당은) 박 전 대통령과 사선 교감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 의원과 함께 탈당에 새누리당에 입당 할 것으로 예상했던 김진태 의원은 자유한국당을 잔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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