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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조폭',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허무맹랑한 소리만 하지 말라" 네티즌 해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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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조폭',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허무맹랑한 소리만 하지 말라" 네티즌 해명 요구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04.06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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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아니 안철수는 왜 조폭들이랑 사진을 찍었대?" 놀라움 금치 못해...안 후보측, "조폭과 상관 없는 사람들"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조직폭력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측이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이 소식을 퍼나르면서 SNS를 뜨겁게달구고 있다.

▲ (사진: 안철수 조폭과 관련 검색어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면서 다음' 등 포터사이트 실시간 이슈 1위와 상위권에 올랐다)

이는 한 네티즌이 지난 5일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안철수와 조직폭력배’ 라는 글과 사진을 올린 것이 발단이 되었다.  게재된 사진은 안철수 후보가 지난달 24일 포럼 ‘천년의 숲’에 참석한 할 당시로 안 후보는 양복을 입은 여러명의 남성과 나란히 서서 웃고 있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든 안 후보와 나란히 사진을 찍은 이들이 ‘전북 전주의 모 폭력조직’이라고 주장했다. 이 주장에 대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선거캠프 박광온 공보단장은 6일 “국민의당 ‘차떼기’ 선거인단 동원의 실장이 드러나고 있다”고 고 안 후보측에 해명을 요구했다.

박광온 단장은 “이미 전주지역에서는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 있다. 정권을 잡기 위해서는 조폭과도 손잡는 것이 안 후보가 얘기하는 미래인가”라며 “검찰은 국민의당 ‘차떼기’ 동원의 배후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은 “안철수-조폭 연관 의혹 제기‘에 대해 ”허무맹랑한 내용이다“라고 해명했다.

안철수 후보 측은 "지난 달 24일 전주에서 열린 '포럼 천년의 숲' 초청 간담회에 안철수 후보가 참석해 거기 계신 분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기념촬영을 했지만 조폭과는 상관이 없는 사람이다"고 밝혔다.

안 후보 측은 "검은 양복을 입었다고 해서 조폭일 것이라는 생각은 이상한 생각"이라며 "당시 있었던 젊은 인사들은 JC에서 활동하던 청년들이었다"고 반박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안철수 후보측에 철저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안철수 조폭관 관련 검색어는 '다음'을 비롯한 포털사이트 실시간이슈 1위와 상위권에 올랐다.

ID Hip**은 "아니 안철수는 왜 조폭들이랑 사진을 찍었대?"라며 의아해 했으며 ID skan****은 "안철수 조폭. 전주. 경선. 동원. 스토리는 어느 정도 맞추어지는 것 같은데 관연 결정적인 증거가 나올지 흥미진진하구만"이라며 향후 전개에 관심을 표했다.

HD tili***은 "안철수 조폭 연관설을 단순 네거티브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구나. 그렇게 매도할 일은 아닌데. 진짜면 어쩌려고 그러지? 최손실도 진짜였잖아"라는 글을 올렸고 ID dlfxkf*** 역시 "국민당은 안철수-조폭 연관설에 대해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허무맹랑한 소리만 하지 말고 안철수 옆에 서 있는 깍두기 머리들이 누구인지 명확히 밝혀라"라고 주장했다.

또한, ID rush****은 "박근혜는 나라를 60년대로 돌려 놓더니 안철수는 80년대로 간 건가. 조폭이라니 용팔이냐. 뭐 박근혜 보다는 발전은 했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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