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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정기주총,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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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정기주총,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선임
  • 우 암 기자
  • 승인 2017.03.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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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전 회장 마지막인사에 눈물 보이기도 해

[소비라이프 / 우암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대표이사 회장에 조용병 내정자를 최종 선임했다.

23일 신한금융지주는 오전 10시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에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좌측부터 한동우 전 신한지주 회장과 조용병 신임 회장
조용병 내정자는 한동우 회장의 뒤를 이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 됐으며,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아울러 박철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에, 신한은행 우영우 부행장과 진옥동 부행장이 지주회사 부회장에 선인됐다. 
 
조 내정자는 주주 감사 인사에서 “1981년 작은 은행으로 시작했지만 눈부신 성장으로 9년 연속 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했다”며 “임직원 모두 단합해 주주가치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을 끝으로 6년 임기를 마친 한동우 전 회장은 마지막 인사에서 눈물을 보이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한편, 오늘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제16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의결안건이 반대 없이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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