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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이데이 앞두고 높아지는 수입 초콜릿 수요, 다량 구매시 해외직구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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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이데이 앞두고 높아지는 수입 초콜릿 수요, 다량 구매시 해외직구 유리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02.10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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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디바’·‘씨즈캔디’, 발렌타인데이 앞두고 주요제품 가격 인하할 것이라 밝혀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최근 발렌타이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사탕 등 기타식품 해외구매 건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10일 한국소비자원(이하 한소원)은 국내에서 판매중인 ‘고디바’, ‘씨즈캔디’ 등 선물용 수입 초콜릿 제품 5종에 대해 국내외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단품을 구매할 때는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구매가격에 비해 대부분 저렴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면세 한도 내에서 다량 구매 시에는 조사대상 전 제품 해외구매가 유리했다. 
 
한소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입 초콜릿을 단품으로 구매할 경우 조사대상 중 ‘씨즈캔디’를 제외한 ‘레오니다스’, ‘고디바’, ‘레더라’, ‘로이즈’ 등 4종이 배송요금이 포함된 해외구매가 보다 국내 판매가가 최대 86.2%까지 저렴했다. 
 
▲ (자료 : 한국소비자원)
소비자가 관세 면제한도(일반통관 기준 미화 150달러) 내에서 다량 구매할 경우엔 조사대상 5종 모두 해외구매 가격이 국내보다 저렴하였으며 로이즈 38.1%, 씨즈캔디37.5%, 고디바26.4%의 가격차를 보였다. 
 
▲ (자료 : 한국소비자원)
한편 한소원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수입초콜릿 소비가 늘어나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관련 사업자들의 국내외 가격차 해소를 요청하였으며 ‘고디바’, ‘씨즈캔디’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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