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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보충제 하이드록시컷 먹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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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보충제 하이드록시컷 먹지 말아야”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9.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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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몸매관리에 신경 쓰는 여성들이 많다. 특히 날씬한 여성의 몸매를 뜻하는 ‘S라인’이란 신조어까지 나오면서 몸매관리를 부추기고 있다.

이런 시대 흐름을 타면서 다이어트보충제를 먹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다이어트보충제에서 간 손상을 일으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심각한 간 손상으로 미국 식약청(FDA)에서 리콜한 다이어트보충제 하이드록시컷(Hydroxycut)이 국내에서도 팔리고 있다”며 관련기관에 리콜을 건의하고 소비자들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일부 온라인업체들이 이 제품을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체중감량, 지방연소, 에너지 강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보조 등을 위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 중 하나다.

미국에선 황달, 간 효소 상승, 잠재적인 간 손상 반응, 간이식이 필요한 위해 등 23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다. 2007년엔 간 부전으로 1명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1일 미국식약청(FDA)은 Lovate Health Science사에서 만들어 판 하이드록시컷제품에 대해 리콜을 했다.

리콜대상 제품은 14종으로 한국소비자원홈페이지(www.k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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