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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의원, "삼성, 국정조사 청문회 끝나면 대국민 여론전 준비"...네티즌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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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의원, "삼성, 국정조사 청문회 끝나면 대국민 여론전 준비"...네티즌 뜨거운 관심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01.09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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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광고 주고 기사 부탁"..."삼성 자신도 최순실에게 압박 받아서 어쩔 수 없이 했다는 점 홍보하려고 계획 중"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삼성그룹이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가 끝나면 대국민 여론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국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서 “삼성이 국정조사 청문회가 끝나면 언론에 광고 주고 기사를 부탁하며 대국민 여론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 (사진: '다음' 실시간 이슈/ 9일 오후)

박영선 의원은 “삼성 자신도 최순실에게 압박을 받아서 어쩔 수 없이 했다는 점을 홍보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우선 삼성이 언론에 전면광고를 주면서 언론에 기사를 부탁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그 내용은 ‘우리(삼성)가 최순실의 압박으로부터 어쩔 수 없어서 했다. 살생부에 등장하는 그 2명을 찍어서 대통령이 삼성에 보냈다고 하는 그 두 사람을 등장시켜서 대언론 홍보를 한다는 계획이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이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가 끝나면 언론에 광고를 주고 기사를 부탁하며 대국민 여론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박영선의원의 주장이 TV생중계로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대국민 여론전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면서 박영선 의원은 9일 오후 포털 '다음' 실시간 이슈 3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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