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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PCA인수로 생보사 5위 등극...ING, 인수합병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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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PCA인수로 생보사 5위 등극...ING, 인수합병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6.11.11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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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4곳 이상의 후보군과 가격 협상 중...동양생명, 안방보험의 알리안츠생명 인수 마무리하고 합병한다면 순위 변동 가능성 있어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을 인수함에 따라 자산기준으로 생명보험업계 5위로 올라섰다.

11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0일 PCA생명의 지분 전량을 1700억원에 현금 취득하는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

 

미래에셋생명은 8월말 기준으로 총자산이 27조9000억원에서 총자산 5조 3000억원의 PCA생명을 인수함에 따라 총자산 31조 5000억원의  ING생명을 제치고 자산 기준 업계 5위로 도약하게 됐다.

현재 생보업계 자산순위 1위는 총자산 241조2000억원의 삼성생명이다. 2위 한화생명(105조4000억원), 3위 교보생명(89조9000억원), 4위 NH농협생명(60조2000억원)에 이어 ING생명과 미래에셋생명, 신한생명(26조3000억원), 동양생명(26조원), 흥국생명(24조7000억원) 순이다.

ING생명 역시 M & A를 추진 중이어서 그 결과에 따라 순위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ING생명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현재 프로그레시브 딜(경매 호가) 방식으로 4곳 이상의 후보군과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동양생명을 인수한 안방보험이 알리안츠생명(16조 8000억원) 인수를 마무리하고 동양생명과 합병한다면, 총자산 42조8000억원에 이르는 '빅5'의 대형 생보사가 탄생할 수도 있어 이들 인수합병 결과에 따라 생명보험업계의 5위권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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