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순수한 마음으로 도와주었을 것”, “대통령이 인연 때문에 피해보고 있다”는 식의 발언해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MBN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김주하 아나운서가 박근혜 대통령을 두둔하는 듯한
▲ (사진자료 : MBN 방송 캡쳐)
발언으로 곤경에 처했다.
지난 26일 김주하씨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하여 뉴스를 진행하던 중 “박대통령은 피해자, 최순실이 가해자다”라는 식의 발언을 이어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뉴스에서 김주하씨는 ‘To 최순실씨’라는 제목으로, 최순실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의 브리핑을 진행했다.
그는 “대통령의 딸과 평범한 대학생으로 만나 40여년간 우정을 키워오며 서로 의지하였을 것”이라며 “대통령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일 텐데, 대통령은 지금 당신과의 인연의 끈을 놓지 못했다는 이유로 큰 곤경에 빠져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아나운서는 “물론 처음에는 언니를 위한 순수한 마음으로 도왔을 것” 이라는 발언도 한 것으로 밝혀
▲ (사진자료 : 다음포털 실시간 검색어)
졌다.
해당 방송이 전국에 전파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김 아나운서를 비난하는 분위기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현재 MBN 공식 홈페이지에선 “김주하씨, 힘없는 대통령은 보이고 그로인해 상실감과 분노를 느끼는 국민은 눈에 안보였습니까?”(Wook***), "사건의 심각성을 모르고 전파낭비 하고 있네“(creato****) 등의 댓글을 포함해 김씨를 향한 비난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