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음소형 기자]이젠 남성들도 피부를 가꾸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를 하는 시대가 왔다. 현대 시대에 들어오면서 여자만 가꾸는 시대는 지나 남성들도 ‘미(美)’를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일명 ‘그루밍족(grooming族)’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영국의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의 성장률은 연 10% 안팎에 꾸준한 성장을 기록해 지난해는 약 1조 2000억 원의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화장품 업계는 ‘꾸미는 남성’을 위한 다양한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특히 복잡한 스킨케어 대신 하나의 제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제품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세안부터 바디워시, 샴푸까지
랩 시리즈(LAB SERIES)는 바쁜 현대 남성의 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한 ‘프로 LS 올인원 샤워 젤’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세안부터 바디 워시, 샴푸, 쉐이빙젤까지의 멀티 기능을 갖춘 올인원 제품으로 흘러내리지 않는 꿀 같은 점성의 포뮬라가 미세하고 풍부한 거품을 형성해 세안 및 샤워 시 묵은 각질, 미세먼지 등 각종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또한 휴대성과 편의성이 높은 튜브 타입 용기에 담겨 바쁜 라이프 스타일뿐 아니라 운동은 물론 여행이나 출장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천연화장품 전문기업 카임화장품은 복잡한 스킨 케어 단계를 줄여 남녀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천연 화장품 ‘청춘예찬’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청춘예찬’은 스킨의 청량감과 에센스의 영양공급을 하나로 합친 젤 타입의 ‘청춘예찬 스켄스’와 가벼운 로션의 사용감에 크림의 풍부한 영양공급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청춘예찬 크로션’ 등 두 라인으로 선보여 남녀 모두 피부 타입에 알맞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청춘예찬 스켄스’는 남자의 피부도 경쟁력인 시대에 잦은 음주 및 흡연으로 쉽게 피부가 손상되기 쉬운 남성에게 추천하는 제품으로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피지조절 및 트러블 방지, 영양공급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청춘예찬 크로션’은 올인원 기능성 고보습 수분케어 제품으로 여성들의 피부 영양 고민이 한 번에 해결이 가능하다.
남성은 많은 화장품 필요 없어
남성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지가 과잉 분비돼 트러블이나 여드름이 쉽게 발생되는 경우가 많아 여러 종류의 화장품을 바를 경우 오히려 피부의 자극을 줄 수 있어 자신에게 잘 맞는 제품 한 두가지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는 “더운 여름, 땀을 많이 흘리고 난 후에는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클렌징을 꼼꼼하게 해준 후, 수분감이 있는 스킨케어 제품으로 마무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