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드라마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SBS-TV'닥터스'와 tvN'굿와이프'의 시청율이 급상승하면서 드라마의 순위변화를 이끌고 있다.
닐슨코리아의 주간시청율자료(2016.7.4~7.10)에 따르면 지난달 6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하여 6회를 방영한 '닥터스'가 전주 대비 4.0%p 상승한 19%로 3계단 상승하면서 지상파 주간시청율 3위를 기록했다.
KBS-2TV'아이가 다섯'은 지난 10일 30.6%로 30%대 일일시청율을 유지는 했으나 주간시청율에서 전주대비 0.8%p 하락한 28.1%로 1위를 유지했다.
KBS-1TV'별난 가족'은 전주 대비 2.5%p 상승한 24.1%로 2위에 오르며 1위와의 격차를 줄였다. MBC-TV '옥중화'는 전주 대비 0.1%p 하락하며 4위로 한계단 내려 앉았다. KBS-2TV'여자의 방'은 전주 대비 1.5%p 상승하면서 2계단 상승하여 7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지상파 드라마는 상승세를 보인 반면 연예오락프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KBS-1TV'전국노래자랑은 전주 대비 0.1%p 하락한 14.0%로 한단계 하락한 8위를 기록했다. KBS-2TV'해피선데이'는 전주 대비 0.6%p 하락한 13.1%를 기록하면서 한단계 내려 앉아 9위를 기록했다.
또한, SBS'정글의 법칙 IN뉴칼레도니아)' 는 전주와 동일 한 12.2%로 14위를 기록했으나 MBC-TV'무한도전'은 전주 대비 0.9%p 하락한 12.1%로 4계단 하락한 16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역시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가 시청율 상승을 견인했다. tvN'굿 와이프'는 첫 방송을 시작하자 마자 주간 시청율 3.9%를 기록하면서 케이블 주간시청율 2위에 올랐다. 미국 드라마 '더 굿 와이드(The good wife)'원작으로 하는 '굿 와이프'는 원작 자체가 탄탄하고 전도연 등 출연진 연기력 역시 돋 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첫회 4.0%, 2회 3.8%로 1, 2회 모두 케이블 일일시청율 2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10일 재방송은 2.7%로 케이블 일일시청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tvN'38사 기동대' 역시 방영회수가 진행되면서 시청율이 급격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8사 기동대'는 주간시청율이 전주 대비 1.1%p 상승한 3.6%로 5단계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tvN'삼시세끼 고창편'은 전주 대비 동일하게 10.2%를 기록하면서 1위를 지켰다.
MBN'나는 자연인이다'가 5.5%의 시청율을 보이면서 종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같은 채널 '동치미'는 전주와 같은 4.8%를 기록했으나 순위는 2위로 내려 앉았다. JTBC'최고의 사랑'이 3.8%를 기록하면서 8위를 기록하면서 10위권에 진입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