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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6~10%대 ‘사잇돌’ 대출 은행권 일제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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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6~10%대 ‘사잇돌’ 대출 은행권 일제히 출시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6.07.05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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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000만원 최장 5년…중도산환수수료 ‘無’

[소비라이프 / 박규찬 기자]은행권이 4~7등급의 중신용자를 위한 신용대출상품인 ‘사잇돌’ 판매를 일제히 시작했다. 이에 중신용자들은 6%~10% 금리로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사진: 금융위원회.

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 수협, 제주, 전북 등 9개 은행이 전국 6018개 지점 창구에서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인 사잇돌 판매를 시작했다.

사잇돌 대출은 서울보증보험이 원금 전부를 보장하되 지급 보험금이 보험료 150%를 초과했을 때 은행이 추가로 보험료를 납부하는 구조다.

대출대상은 서울보증보험의 보험증권 발급이 가능하고 연소득 2000만원 이상 근로자와 연소득 1200만원 이상 사업소득자 또는 연금 소득자다.

1인당 대출한도는 2000만원이며 기간은 최대 60개월 이내 원금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해야 한다. 대출금리는 6%~10%로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로 부담없이 수시 원금상환을 할 수 있다.

우리, 신한 등 일부 은행에서는 모바일 신청이 가능하며 당일 대출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부산, 대구, 경남, 광주 등 지방은행 4곳은 오는 9월부터 사잇돌 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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