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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모바일플랫폼 확대 위한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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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모바일플랫폼 확대 위한 조직개편 단행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6.07.04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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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인공지능 등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

 [소비라이프 / 박규찬 기자]우리은행이 모바일플랫폼 확대를 위해 부서 신설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모바일플랫폼 사업 본격화로 인해 늘어나는 해외네트워크의 효율적 관리 및 고객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플랫폼사업부에 신설되는 ‘플랫폼제휴팀’은 금융업 외에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특화된 금융패키지 제공을 전담한다. 이를 통해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플랫폼과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으로 위비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스마트금융사업본부 산하에 ‘플랫폼사업부’를 신설했다. 플랫폼사업부는 지난해 5월 출범해 1년을 맞이한 위비뱅크 및 위비톡과 함께 우리은행 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픈마켓인 위비마켓을 접목해 차별화된 모바일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해외 네트워크 확대 및 현지 리테일영업 본격화에 따른 ‘글로벌사업본부’ 조직도 확대했다.

우리은행은 글로벌사업본부 산하 국제부를 ‘글로벌전략부’와 ‘글로벌영업지원부’로 분리 확대했다. 글로벌전략부에는 ‘글로벌Desk팀’을 신설해 지역별 전문가에 의한 맞춤형 밀착영업을 강화하고 글로벌영업지원부는 올해 400개를 시작해 2020년까지 500개까지 확대 예정인 국외점포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내부통제 및 지원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추진 조직을 신설했다. 이에 6개월 동안 TFT를 통해 출범한 모바일 기반 통합멤버쉽인 위비멤버스의 전담팀을 신설해 포인트 적립 및 활용을 위한 제휴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그동안 준비해 온 모바일플랫폼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 시장을 뛰어넘는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것을 먼저 찾아내는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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