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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신공항이 남긴 것...세우글로벌 등 밀양테마주 폭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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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신공항이 남긴 것...세우글로벌 등 밀양테마주 폭락세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06.22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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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산업, 김해공항 확장에 불구하고 24.51% 급등세 유지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영남권 신공항 건설 호재로 천정부지로 오르던 관련주가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되고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나면서 폭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동안 밀양테마주로 불리던 세우글로벌은 21일 정부 발표 전까지 한달 동안 36% 급등했다. 또한, 한국선재와 두올산업 역시 각각 26% 급등했다. 그러나, 김해공항을 확장쪽으로 결론이 나고 첫 장이 열린 22일 오전 밀양 관련테마주는 가격 하한선까지 급락하는 모습으로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세우글로벌은 29.92% 하락한 3,63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두올산업 역시 29.88% 하락한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선재는 7.74% 하락한 4,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가덕도 테마주로 불리며 지난 한달 동안 38% 상승한 부산산업은  전일 대비 24.51% 상승한 64,000원 거래되고 있다.

정부 발표 당일인  21일 밀양이 신공항 후보지로 유력하다는 미확인 정보가 이날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코스닥시장에서 이들 밀양관련 테마주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자동차 부품 업체인 두올산업은 밀양이 본사 소재지라는 이유로 일찌감치 밀양관련 테마주로 엮였고 세우글로벌과 한국선재도 밀양에 토지를 보유했다는 이유로 밀양관련 테마주로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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