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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 짠돌이 大작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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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 짠돌이 大작전(4)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9.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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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전 예매 20% 4명이상 38% 할인

모바일·문자티켓 이용땐 2%, 역방향 앉으면 27% 할인

승객이 늘고 있는 KTX의 경우 새마을·무궁화호 열차보다 운임이 다소 비싸지만 편하고 빨라 항공대체 교통편으로 상종가다. 서울에서 부산, 동대구 등 남쪽지방으로 오가는 KTX는 늘 만원이다. KTX도 머리를 잘 쓰면 어느 정도 운임을 아낄 수 있다.

서울~부산 구간의 KTX 왕복 정상운임은 월~목요일 기준으로 할 때 9만4000원이다. ‘에누리 없는 장사 없다’는데 좀 싸게 탈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몇 가지 길이 있다.

첫째, 평일에 서울~동대구, 서울~부산, 용산~익산, 김제, 정읍, 송정리, 광주, 목포 등을 오간다면 철도공사홈페이지에서 30% 싸게 파는 할인상품부터 조회해보는 게 우선이다. 클릭순서는 먼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 접속한 뒤 ‘승차권 예약’코너에 들어가야 한다. 이어 ‘할인상품’을 클릭한 뒤 특별할인 티켓을 택하면 된다.

좌석수가 한정돼 있으니 최대한 일찍 서두르면 서울~부산을 월~목요일 기준으로 할 때 6만6000원대로 오갈 수 있다. 3만원쯤 아낄 수 있다는 계산이다.

둘째, 특별할인 티켓 외에 KTX를 싸게 타는 또 다른 방법은 승차권을 미리 사는 것이다.  열차출발 7일전만 사도 월~금요일 기준으로 7%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두 달 전에 사면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여행객 수가 많으면 절약할 수 있는 교통운임이 꽤 된다.

셋째, 승차권을 역 창구에서 사지 않는 모바일티켓, SMS티켓 등을 이용하는 것이다. 사전예약에 따른 할인율에다 2%를 추가 할인해준다. 게다가 예약 때 역방향(기차가 가는 방향과 거꾸로 배치된 자리) 좌석은 5% 더 할인된다. 예를 들어 두 달 전에 이런 조건을 다 붙여 승차권을 살 경우 27%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넷째, 어른 4명 이상이 여행한다면 동반석 승차권(4석 1세트)을 사서 가면 좋다. 최대 37.5%가 할인된다. 동아리 회원이나 동창회 선·후배 등이면 친목도 다지고 교통비도 아낄 수 있어 일석이조다.

다섯째, 24세 이하 청소년이 이용할 땐 KTX, 새마을·무궁화호 열차를 25% 값싸게 탈 수 있는 ‘영 티켓’을 끊으면 된다. 이 상품은 오는 2월말까지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1544-7788(철도고객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절전습관 이렇게 들여라>

1.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써라.

1등급 제품은 3등급 쓸 때보다 35~40% 절전효과가 있다. 효율이 높은 제품이 비싸긴 하나 전기요금절감을 따지면 오히려 이득이다.

 

2. 대기전력을 차단하라.

전기코드를 빼지 않고 그냥 두면 TV는 1-5W의 전력이 소모된다. 쓰지 않는 플러그만 뽑아도 전체전력의 10~20%를 아낄 수 있다. 물론 전자파를 막는데도 도움 된다. 일일이 뽑는 게 번거로우면 플러그를 여러 개 꽂아서 쓸 수 있게 한 '멀티 탭'을 쓰는 게 좋다.

 

3. 소비전력이 얼마인지 살펴보라.

소비전력은 시간당 들어가는 전력으로 비슷한 제품이면 낮은 제품을 고르는 게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4. 요금은 자동이체로 내고 고지서는 인터넷으로 받아라.

다달이 내는 전기요금은 이체로 통장에서 빠져나가게 하고 인터넷으로 고지서를 받으면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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