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0시~7일 06시까지…콜센터 업무는 정상
[소비라이프 / 박규찬 기자]KEB하나은행이 구외환은행과의 전산통합시스템 가동으로 인해 연휴기간인 4일 0시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일시 중지된다.
이 기간동안 하나은행 고객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자동화기기(ATM), 체크카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 대부분의 금융거래를 할 수 없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은 타행 ATM을 통해서 이용이 가능하다. 콜센터를 통한 사고신고 접수와 공항 환전 등은 이용이 가능하다.
하나신용카드를 이용한 물품구매와 교통카드 이용 모두 가능하지만 체크카드는 버스⋅지하철만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불편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7~13일까지 ATM, 송금, 통장재발행 등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은행 IT통합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통합IT시스템 구축을 통해 손님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은행의 접근도 및 사용 편리성이 크게 향상되고 이를 통한 은행의 영업 및 마케팅 경쟁력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스템 통합기간 중 불가피하게 큰 불편을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송구스러움과 함께 더 가깝고 편리해진 KEB하나은행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점검기간이 끝나면 구외환⋅하나은행 이용고객들은 앞으로 KEB하나은행 지점 어디에서나 금융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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